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유민상이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5년째 친동생과 남처럼 지낸다는 개그맨 유민상이 고민남으로 출연했다.
유민상은 "그동안 '안녕하세요'에 나온 대화 단절 가족을 보며 5년, 8년이 고민거리인가 했다. 화해를 하려면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뚜렷한 이유조차 확실치 않다.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유민상 동생은 "제가 어릴 때 쇼핑 패션에 관심이 많아 의류매장에 다니고 관련 일을 했다. 그런데 형이 '그런 걸로 먹고살 수 있느냐. 군대나 가라'며 무시했다"며 서먹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민상이 "혹시 둘 중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부모님이 안 계신다면 정말 남이 될까 걱정된다"고 말하자 유민상 동생 역시 "형과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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