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티, 중국 11개 기업경영진과 투자협정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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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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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LCD, 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 케이엘티(대표 김민)는 28일 중국 사천성내 11개 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경제투자단과 영종도 개발에 관한 투자 협정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3000억 원 규모의 설비 공급능력 확인을 위한 사업장 시찰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케이엘티는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에 진출, 중국내 LCD 생산 능력 1위 업체인 BOE에 LCD검사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내 매출 20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502%의 증가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중국 사천성 경제투자단 방문은 현지 생산 공장 증설에 따라 사천성 내 청도, 중경 등의 LCD, OLED라인에 대한 케이엘티의 공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제투자단은 케이엘티의 영종도 사업지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엘티는 운서역 인근에 호텔 2개동 528실, 오피스텔 31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 추진하고 있다.

케이엘티 김종경 본부장은 “이번 사천성 경제투자단의 방문을 통해 중국내 OLED, LCD 검사장비 시장의 확대에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기 내에 3000억 원 정도의 시장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엘티는 중국 사천성내 11개 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경제투자단과 영종도 개발에 관한 투자 협정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진 = 케이엘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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