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1일부터 대형마트 최초 ‘블랙초크베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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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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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보호, 노화방지, 항암 등 효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북미 동부가 원산지인 아로니아는 수천년간 인디언의 전통 약재로 쓰였으며 항상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80배, 복분자보다 20배 많아 시력보호와 고혈압·노화·뇌질환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아로니아(400g/팩)를 8000원에 선보인다.

미국산 생블루베리(311g/팩)도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한 49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 측은 블루베리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2009년의 6배 이상으로 급증했고, 블랙베리와 아사이베리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의 2∼3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채수호 롯데마트 국산과일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아로니아는 식물 가운데 안토시아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슈퍼베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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