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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동 광진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5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결과 총 30개 사업에 46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5~26일 시청 잔디광장 및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광진구에서 제출한 사업 중 건설, 교통주택, 공원, 문화체육 등 8개 분야의 31개 사업 47억800만원이 총회에 상정됐다. 여기서 46억70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노후 포장도로 정비', '화재 취약지역 소방도로 개설 공사' 등 건설 분야가 9억55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교통 주택 8억5500만원 △보건 복지 4억4000만원 △경제산업 3억8700만원 △여성보육 3억3600만원 △환경 2억8000만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으로 포함, 시의회 심의 확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이나 개선 사항 등을 예산편성 과정 때 반영시켰다"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안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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