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공석인 손해보험협회장은 민간 출신 인사가 맡게 된다.
29일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출신 가운데 협회장을 선임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이로써 그간 물망에 올랐던 관료나 정부부처 출신 인사는 이번 차기 협회장 인선에서 배제됐다.
이 날 회추위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내달 12일 열리는 2차 회의 때 2명 이상의 복수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내달 18일 각 손해보험사 사장들이 무기명 투표로 결정한다.
현재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이수창 전 삼성화재·삼성생명 대표, 지대섭 전 삼성화재 대표, 서태창 전 현대해상 대표, 김순환 전 동부화재 대표, 김우진 전 LIG손보 대표,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 등이다.
후보군이 민간 출신으로 좁혀지면서 일각에서는 삼성 출신 인사들의 우세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협회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된 삼성 출신 우세론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날 가이드라인을 정했으니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보협회장직은 지난 2010년 취임한 문재우 전 손보협회장이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째 공석이다. 지난해부터 장상용 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하고 있다.
이로써 그간 물망에 올랐던 관료나 정부부처 출신 인사는 이번 차기 협회장 인선에서 배제됐다.
이 날 회추위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내달 12일 열리는 2차 회의 때 2명 이상의 복수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내달 18일 각 손해보험사 사장들이 무기명 투표로 결정한다.
현재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이수창 전 삼성화재·삼성생명 대표, 지대섭 전 삼성화재 대표, 서태창 전 현대해상 대표, 김순환 전 동부화재 대표, 김우진 전 LIG손보 대표,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 등이다.
후보군이 민간 출신으로 좁혀지면서 일각에서는 삼성 출신 인사들의 우세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협회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된 삼성 출신 우세론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날 가이드라인을 정했으니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보협회장직은 지난 2010년 취임한 문재우 전 손보협회장이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째 공석이다. 지난해부터 장상용 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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