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구제역-AI에 백신-축산주 출렁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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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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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전문가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조언

[사진=AFP 유튜브]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와 구제역, AI바이러스 확산으로 29일 증시에선 백신주와 축산주들이 출렁거리고 있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에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루머가 돌며 진원생명과학이 장중 상한가로 치솟으며 급등, 관심을 끌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임상 초기단계에서 개발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 관련 카페에서도 제2의 사스 관련주로까지 거론하며 신생 테마주의 탄생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들 카페에서는 그 이유로 90%에 달하는 치사율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 여행 수요가 많아 급속 전파될 가능성을 들고 있다. 또 진원생명과학 외에도 제일바이오, 파루, 이-글벳, 팜스웰바이오, 중앙백신 등도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주가가 테마로 움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질병 관련 백신주에 큰 이슈이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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