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15곳 중 단 4곳 승리한 새정치연합, 권은희 얻고 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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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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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사진=새정치민주연합 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참패했다.

30일 진행된 '2014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15개 선거구에서 4곳만 당선돼 새누리당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새정치연합 공천을 얻고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자는 60.6%(2만1545표) 득표율로 장원섭 통합진보당(26.4%·9375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권은희 당선자 외 박광온 후보(경기 수원정), 신정훈 후보(전남 나주·화순), 이개호 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명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반면 새누리당은 △ 나경원 후보(서울 동작을) △ 배덕광 후보(부산 해운대·기장갑) △ 정용기 후보(대전 대덕) △ 박맹우 후보(울산 남을) △ 정미경 후보(경기 수원을) △ 김용남 후보(수원병) △ 유의동 후보(평택을) △ 홍철호 후보 (김포) △ 이종배 후보(충북 충주) △ 김제식 후보(충남 서산·태안) △ 이정현 후보(전남 순천·곡성) 등 15곳 중 11곳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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