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7·30 재·보선 참패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전격 물러나면서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은 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연쇄 비상회의를 개최한다.
박영선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를 열고 당 상임고문단과 함께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 5시 당 소속 중진의원들과 회동을 하는 한편, 시·도당 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당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구할 방침이다.
한편 박 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3일까지 연쇄비상회의를 한 뒤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을 마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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