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부업대학생 제안제도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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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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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달 31일 시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서 여름방학 동안 부업대학생으로 공직 생활을 간접체험 하는 대학생들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제안제도 발표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앞서 학생들은 동두천시의 주요 시설인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CCTV 통합관제센터, EM 센터 등을 견학하며 시정의 발전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그동안 시청에서 일하면서 혹은 동두천에서 생활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공보전산과의 전종오 학생이 젊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시설 부재가 아쉽다며 풋살 경기장 등을 많이 만들어 청소년들이 젊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문화 및 체육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등 총 40건의 제안을 발표 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부업대학생들이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제출한 제안은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그동안 미군 주둔지역으로 인식됐던 동두천시를 10만 시민과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꿈을 현실로, 희망을 결실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에게도 시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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