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남구청장, ‘동네 한바퀴’로 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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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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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가 마을안 골목을 찾아다니며 생활민원 풀기에 나서고 있다.

민선6기 연임에 성공한 박우섭 남구청장이 취임직후부터 매주 수요일 새벽 지역 내 골목 곳곳을 돌며, 21개동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민선5기 매월 1일과 15일 주민이 구청을 찾아 민원을 제기했던 방식과 달리,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장이 동장 등과 함께 직접 동네 한바퀴를 돌며 주민을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일정한 장소를 정하지 않고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다양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렇게 청취된 주민의견은 단순민원과 복합민원으로 분류, 단순민원인 경우 7일이내 건의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해결이 어려운 복합민원인 경우에는 관련부서와 재방문 등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각 동별로 내재돼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는 접근이 어려워 주민과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며 “양방향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진솔한 관과 민이 하나 되는 열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 ‘동네 한바퀴’로 변화 모색 [사진제공=인천시 남구]

한편 박 구청장은 지난 7월2일 숭의1·3동을 시작으로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등 최근까지 5개 동을 방문했으며, 오는 11월19일까지 나머지 16개 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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