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클레이튼 커쇼'가 동료 류현진을 제치고 완투승으로 시즌 13승 고지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커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커쇼는 9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9개의 삼진을 잡나 내며 완투승을 했다.
커쇼는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2패를 기록했으면 평균자책점은 1.71로 내려갔다.
앞서 커쇼는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완투승'은 투수가 9이닝까지 모두 던지고 승리를 기록한 경우를 말한다. '완봉승'은 투수가 9이닝까지 모두 던지고 상대팀에게 전혀 득점을 주지 않고 승리를 한 경우를 말한다.
커쇼 13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쇼 13승 뒤에 류현진 13승 기대할게요", "커쇼 13승 축하해요 역시 류현진 보다는 한수 위네요", "커쇼 13승 유행어 대로 깔끔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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