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박하선에게 “나만 믿어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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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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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권상우와 박하선이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구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7회에서 차석훈(권상우 분)과 나홍주(박하선 분)가 전화통화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차석훈은 강민우(이정진 분)를 염두하며 “그 애 아빠하고는 더 볼일 없는 거지?”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홍주는 “그게 궁금했어?”라며 차석훈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에 차석훈은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그 남자 여자관계 소문이 안 좋으니깐”라고 대답했다.

나홍주는 “그 여자가 진심으로 다가오면 어떻게 할 거야”라며 “석훈씨 절대 놓치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라며 유세영(최지우 분)과 차석훈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차석훈은 “상관없어. 홍주 너만 나 믿어주면 돼”라고 말했고 나홍주는 “믿어줄게. 안되면 믿는 척이라도 하고”라며 애써 타는 속마음을 감추고 대답했다. 나홍주는 “석훈씨 다른 사람 마음 만만하게 보지 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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