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농협 가족으로 융화되려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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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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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5일 "우리아비바생명 임직원 모두가 농협의 경영철학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농협 가족으로 융화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실시한 전 직원 설명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있다면 지금의 힘든 시기는 최고의 생명보험회사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 월례 조회에서 NH농협생명과 통합 전까지 우리아비바생명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조직 안정과 영업활성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전국 20여개 지점을 방문해 영업 가족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CEO가 발로 직접 뛰는 '현장 밀착형' 경영을 통해 위축된 영업력을 끌어올리고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재정비하려는 것이다.

현재 우리아비바생명은 NH농협금융 편입 승인 이후 한 달여 기간 동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희망퇴직을 통한 조직정비를 마무리했다.

김 사장은 "2015년 상반기 NH농협생명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우리아비바생명은 조직정비와 통합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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