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매킬로이인가’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이 7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파71·길이7458야드)에서 시작된다.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잇따라 특급대회가 열린다.
골프대회 예측업체인 골프오즈닷컴은 5일 출전선수들의 우승가능성을 발표했다.
우승후보 1순위는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우승배당률 5/1이었다. 그가 우승하는데 1만원을 걸고 실제 우승하면 5만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앞 숫자가 낮을수록 우승가능성은 높아진다.
그 다음은 애덤 스콧(호주)으로 우승배당률은 12/1이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배당률 15/1로 3위에 올랐다.
필 미켈슨, 리키 파울러, 매트 쿠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배당률 20/1로 우승후보 4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전반에 기권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배당률은 40/1로 랭킹 13위였다. 우즈는 이 대회에 출전할지 유동적이다.
지난해 챔피언 제이슨 더프너(미국)의 배당률은 50/1, 아시아 선수중 최고랭커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배당률은 60/1로 나왔다.
한편 이 대회에 한국(계) 선수로는 양용은(KB금융그룹) 최경주(SK텔레콤) 김형성(현대자동차) 노승열(23나이키골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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