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 보건소가 지난 4∼7월 말까지 67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고령화 사회가 진행돼 독거노인수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의 신체·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운동·댄스·재능기부·건강검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능기부를 위해 마련된‘수세미 만들기’를 통해 30여명의 독거노인이 손수 만든 친환경 수세미 160장을 지난 달 25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 이 프로그램은 2012년 시범적으로 시작해 큰 효과를 거둔 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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