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장착·360도 회전 ‘담율이 보행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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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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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마이베이비’ 캡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담율이 보행기’가 화제다. 지난 2일 SBS  주말 육아예능 ‘오마이베이비’에서 가수 김정민의 막내아들 '담율'이가 보행기를 타고 쌩쌩 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다.

이날 담율이는 ‘진격의 베이비’라는 별명답게 보행기를 타고 쉬지 않고 달리는 강철 체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담율이가 탄 보향기는 지금껏 봐왔던 일반 보행기와 눈에 띄게 달랐다.

피아노·치발기·스핀 등 20여개 장난감이 장착된 놀이테이블을 가운데에 두고 아기가 360도 회전하며 걸음마를 연습할 수 있는 것.

이 보행기는 미국 브라이트스타트 사의 ‘어라운드 위고(Around We Go)’라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유아 패션브랜드 메릴린을 개발한 스엔코가 수입해 판매 중이다.

어라운드 위고는 걸음마 연습단계에서 아기 스스로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아이가 스스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어 앞 보행은 물론 뒤 보행, 옆 보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 아기가 걸음마를 연습하다가도 보행기에 앉은 상태 그대로 테이블 위의 다양한 장난감들을 스스로 만지고 경험하면서 아기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걸음마 연습 단계가 끝나면 보조 안장을 떼어내고 놀이책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보행기처럼 아기가 벽에 부딪히거나 장시간 타고 다녀서 척추에 무리를 줄까봐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안전민감형’ 아빠의 대명사인 김정민도 이 점을 가장 만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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