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연출 김정민)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1.7%)보다 1.2% 하락한 수치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조선 총잡이'의 시청률 하락은 무서운 기세로 따라 붙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된 '조선 총잡이'에서는 수인(남상미)과의 뜨거운 재회를 한 윤강(이준기)가 마침내 최원신(유오성)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밀게 되지만, 대역죄인의 신분으로 의금부에 붙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강과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계략을 짜는 최원신의 대결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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