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가 암 검진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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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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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장암의 경우 1차 대변검사 선행해야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5대 암의 경우 ▲위암, 간암(고위험군)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해당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40세(74년생), 66세(48년생)가 해당되며 검진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220만원, 소아암은 2000만원~3000만원, 폐암은 정액 100만원을 3년간 지원하게 된다.

대장암 확진자의 경우에는 사전에 대변검사를 한 경우에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대변검사가 선행돼야 한다.

대상자와 검진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흥덕구보건소 201-3385, 상당구보건소 201-3182, 서원구보건소 201-3286, 청원구보건소 201-3485,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암은 상당히 진행이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어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할 때 미리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될 경우에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므로 서둘러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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