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오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관계자는 "지난 8월 3일까지 네이트와 숨피에서 네티즌의 투표를 진행했다.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상의 주인공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네티즌 인기상 1위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 차지했다. 대만의 진백림도 네티즌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총 5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네티즌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관계자는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상은 100% 네티즌 투표로 이루어진다. 1위에 오른 배우들과 작품 관계자들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따라 수상 여부가 확정된다. 결과는 오는 9월 4일 본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총 50개국에서 209개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상과 개인상, 네티즌 인기상, 한류드라마상을 포함해 총 28개 작품이 트로피를 거머쥔다.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및 여의도 CGV,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