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석 열차표 예매, 네티즌 "대기자만 1만명…쉬운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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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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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열차표 현장 판매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오늘부터 추석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예매를 시도한 네티즌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네티즌들은 "추석 열차표 예매, 설마 금토일 다 매진이겠어? 했는데 다 매진… 알람 5시로 맞춰놓고 기다릴" "추석 열차표 예매는 절반의 성공. 내려가는 건 못했고 올라오는 것만 성공. 아침 여섯시 땡과 동시에 클릭했건만. 내 앞에 대기자가 무려 1만 4000여명! 뭐하나 쉬운 건 없네" "추석 열차표 예매, 이런 차 없네" "추석 기차표 예매 성공" "하고 많은 날 중 오늘 지갑 안 가져와서 추석 기차표 예매 못 했다. 집에 가지 말라는 것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12일 오전 6시부터 경부선을 비롯해 경전·충북·경북선 예매가 시작됐으며, 13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의 예매가 시작된다.

추석 기차표 예매는 코레일(www.korail.com)과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으며, 창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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