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의 임대사업은 이미 '황금알 낳는 거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 대표적으로 오산비행장이라 불리는 K-55 인근에는 주한 미공군 8,000여명(7th Air Force)이 상주하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2015년 11월까지 5,000명(가족동반세대 3,500세대, 독신 1,500세대)이 증원될 계획으로 가족동반세대를 위해 부대 내 초등학교가 건축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임대사업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드림캐슬빌리지’가 평택 신장동 미공군기지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미군 및 관련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은퇴 후 노후 대책상품으로 뜨고 있다.
시행사 ㈜드림스카이(대표 손범세)는 평택 미공군기지에 외국인 전용 고급 주거단지 드림캐슬빌리지를 조성, 신화씨앤씨를 통해 분양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주거 단지는 주한 미군을 상대로 렌탈을 실시하며 집주인이 직접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드림캐슬빌리지의 대지 면적은 약 2만 3140㎡(약 7000여평)이며 500여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평택 신장동 미군기지 주변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인 것이다.
최대 규모이자 최신 시설인 만큼 수익적인 면에서도 고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다. 드림스카이 측은 투자금 6000~7000만원으로 매월 순수입 100만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행사에서 직접 임대 및 관리를 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깅장,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며 바베큐장, 당구장, 수영장, 비즈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평택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중 최고의 시설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드림스카이 관계자는 “SOFA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주한미군 28,000~33,000명 유지하도록 되어있어 향후 4~50년간 임대수요 걱정은 없을 것"이라며, "은퇴 후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충분히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전용빌리지 드림캐슬빌리지(Dream Castle Villag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68-7297)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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