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하키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제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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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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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의 하키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제외됐다.

13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이용준(29) 병장·이돈구(27) 상병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추가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 무기한 제외와 함께 2014~2015시즌 경기 3분의 2 출전 금지, 40시간 봉사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앞서 지난 6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아이스하키 대표팀 합숙 훈련 중 김원중을 포함한 세 명은 숙소를 무단 이탈한 후 차량을 몰고 태국 전통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김원중은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다가 익명의 제보로 국방부의 조사를 받으며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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