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주 새 6kg 감량한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의 롤모델 론다 로우지(2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가연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종합격투기 롤모델로 론다 로우지를 언급했다.
송가연의 언급 이후 론다 로우지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론다 로우지를 몰랐던 네티즌들은 그녀의 경기를 찾아보고 외모만큼이나 놀라운 싸움 실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론다 로우지의 외모를 보고 놀랐다. 송가연 선수도 대단한 얼굴이지만 격투기 선수가 아닌 세계 최정상 모델을 보는 듯했다"라고 그녀의 외모를 칭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론다 로우지의 암바는 세계최강이다. 마치 암바 기술자 같았다. 걸리면 무조건 아웃이다. 특히 그녀가 암바를 걸 때 활처럼 휘는 몸을 보면 상대방의 치명적인 아픔보다는 그저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송가연이 론다 로우지를 롤모델로 정한 것은 이해가 간다. 둘 다 얼굴도 미인이고 송가연의 실력만 확인된다면 한국의 론다 로우지로서 손색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론다 로우지는 전 스트라이크포스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자 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다.
그는 현재까지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서 암바로 끝낸 괴력의 여전사다.
한편, 송가연은 오는 17일(일요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7'에서 일본 신예 야마모토 에미와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송가연은 지난 13일 땅콩과 아몬드, 연어와 닭가슴살, 과일 등이 담겨 있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하며 2주일간 6kg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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