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협의회장 이진우)는 15일 오전 6시 30분 예산초등학교에서 군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 예산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군민이 함께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지 및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아리랑고개, 역전4거리, 오리동을 지나 예산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우리는 비록 69년 전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지만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선열들의 고통과 애환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이토록 훌륭하신 선열들의 얼을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 다함께 걸으며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대회 후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쌀, 샴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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