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두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 궈차이제(郭采洁)가 광고모델 따내기 경쟁을 벌이다가 서로 ‘앙숙’ 관계가 됐다고 텐센트위러(娱樂)가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4일 전했다.
대만 최고의 미녀모델인 임지령은 줄곧 중국 대륙에서 영화, 광고, 방송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영화 ‘소시대(小時代)’ 시리즈로 인기 급상승한 궈차이제가 광고계에서 참신한 모델로 각광 받으며 임지령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임지령은 당연히 심사가 불편할 수밖에 없으며 결국 궈차이제와 같은 무대에 서도 서로 아는 척도 안하는 앙숙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임지령, 궈차이제 모두 세간에 파다하게 퍼진 불화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올해 41세인 임지령은 이제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자 신세대 미녀스타들에게 잇달아 자신의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한 상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