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명량'은 16일 오전 11시30분 누적관객 1,362만 7,153명을 돌파해 마침내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흥행 신기록이다.
'명량'은 18일째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수를 수립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9년 개봉 이후 5년 동안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개봉 18일째 새롭게 갈아 치운 신기록으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에 따라 영화 관계자들은 2014년 한국 영화 관객이 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 하반기 쏟아지는 작품 역시 기대작이 많은 이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