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의 FIFA 랭킹이 1단계 하락한 57위를 기록했다.
16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한국 FIFA 랭킹은 57위를 기록했고 스페인,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멕시코 등은 각각 1단계씩 상승했다.
스페인은 지난달보다 1단계 오른 7위를 기록했고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멕시코는 각각 1단계씩 상승해 15위, 16위, 17위에 올랐다.
북한도 1단계 상승해 146위를 기록했다. 숙적 일본은 1단계 상승한 44위를 달렸고, 중국은 3단계 떨어진 97위에 머물렀다.
FIFA 랭킹은 세계축구연맹(FIFA)이 각 나라가 최근 4년간 치른 A매치(성인 남자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 승점에 경기의 중요도, 상대팀의 실력, 해당 지역(대륙별)의 전력 등을 고려해 산출한다.
즉, A매치만 대상으로 경기의 결과(승리 3, 무승부 1, 패 0)×경기 중요도(친선 1, 월드컵 예선 2.5, 월드컵 본선 4.0)×상대팀의 전력(200-상대팀 피파랭킹/100)×대륙별 가중치(유럽과 남미 1, 북중미 0.88, 아시아와 아프리카 0.86, 오세아니아 0.85)로 집계한다.
한국 FIFA 랭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FIFA 랭킹, 월드컵 활약보다 너무 낮군요","한국 FIFA 랭킹, 일본보다 낮다니 분발해야겠네요","한국 FIFA 랭킹, 월드컵 4강팀인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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