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예금 현실화…일본 초저금리 0%~0.3%?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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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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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결정을 내린 14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021.2원에 마감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들이 속속 예금, 적금 금리를 내리면서 1%대 예금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초저금리 시대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 우량고객의 1~3년짜리 특판 예금 금리는 연 0.3%이며, 5년 금리는 0.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반 정기예금의 금리는 0%나 마찬가지라는 것.

2008년 연 5.87%에 이르렀던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6월 2.68%까지 내려갔고 체감 금리가 연 2.2~2.3%까지 추락했다. 실제 1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국민은행 2.29%, 하나은행 2.2%, 우리은행은 2.3%다. 

전문가들은 한은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되면 2%대 예금상품도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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