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대학은 학부과정은 없고, 석사 및 박사과정만 존재하는 대학으로 정규 학위를 인정받는다.
네이버측은 이번 대학원대학 설립안에 대해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안을 고민하다 대학원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어떨지 안이 도출됐다"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설립할 지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난 2012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기관 NHN 넥스트를 설립하고 2013년부터 입학생을 받아오는 등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상태다. NHN넥스트에는 이민석 전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학장으로 있으며,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부학장으로 있다. 이외에도 현역 개발자와 교수 23명이 교수진으로 포진해 있다.
또한 NHN넥스트가 실무형 인재 육성이라면 대학원대학은 고급SW 인력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검토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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