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31억 세금 탈루' 송혜교 인정, "137억 원의 수입은 어디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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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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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PD, 박소희 아나운서 = 송혜교 공식 입장, 송혜교 공식 입장 발표에 대한 팬들의 반응, 송혜교, 공식 입장, 세금 탈루 연예인,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세금 탈루 연예인 처분, 세금 탈루 연예인 S양

◆ 기사내용:
배우 송혜교 측이 ‘세금 탈루’를 공식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송혜교 법무 대리인 법부 법인 더 펌은 19일 오전 공식 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탈세 사실을 인정하며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의 부실한 신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해 왔다.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히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 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 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송혜교의 이러한 ‘탈루 혐의’가 인정되면서 그녀의 미납 세금 31억 원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사원과 서울 국세청에 따르면, 송혜교 씨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총 137억 원의 수입을 올렸고 이 중 67억 원을 필요 경비로 신고했다고 전해집니다.

송혜교는 배우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두근두근 내 인생'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에 캐스팅돼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해집니다. '나는 여왕이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네 명의 여성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여배우 애니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국내에서 보다는 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송혜교는 해외 일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 세금 탈루 인정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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