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린 김태용 탕웨이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19일 한국에서 출발한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20일 LA에 도착했다.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오붓한 신혼여행을 위해 매니저와 동행하지 않았으며,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다. 미국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후 유럽으로 넘어가 둘만의 여행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영화사 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탕웨이가 부부가 됐음을 전했다.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던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습니다. 우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부가 된 김태용 탕웨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용 부러워 죽겠다 엉엉" "김태용 탕웨이 부부, 앞으로 잘 살길" "중국이 부러워하는 남자 김태용, 탕웨이에게 잘해주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네" "김태용 탕웨이 부부, 갑작스러운 결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아쉽고 마음 한편이 쓸쓸한 거니"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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