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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약주·과실주 업계 최초 해썹(HACCP)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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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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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순당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과실주·약주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해썹;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지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막걸리와 약주, 과실주 등을 생산하는 횡성공장이 과실주, 약주의 원료-제조-유통의 전과정에 대한 위해요소 관리 심사평가 결과 최종 적합판정을 받아 HACCP업체로 지정됐다고. 국순당 횡성공장은 지난 1월 탁주에 대한 해썹(HACCP)지정을 받았었다.

해썹(HACCP :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은 식품의 원료는 물론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에 위해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식품 안전 관리 기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식품업체에만 적용하던 HACCP 기준을 2013년 7월1일부터 주류에도 적용해 왔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1년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의 도움을 받아 공장의 시설·설비·환경을 개선하는 등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토록 개선해, 지난 1월 막걸리에 이어 이번에 약주, 과실주 분야에서 HACCP 지정 받았다.

국순당의 약주와 과실주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대명사인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명작 오미자’, ‘명작 상황버섯’, ‘명작 청매실’, ‘명작 복분자’ 등이 있다.

최영환 국순당 본부장은 “지난 1월 막걸리에 이어 이번에 약주 및 과실주까지 해썹(HACCP)지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좀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전통주의 품질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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