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이번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종이팩 포장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다.
식약처에 의하면 종이팩 포장재는 종이 단독으로 만들지 않고 종이의 양쪽 면에 폴리에틸렌을 코팅해 만든다.
폴리에틸렌은 물에 강해 액상의 내용물이 종이를 적시거나 새는 것을 방지하며, 용기의 외부로부터 유해한 균 등의 침입을 막아준다.
식품과 직접 접촉되는 재질은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되는데 식약처는 식품으로 유해물질이나 불순물이 이행되지 않도록 기준과 규격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종이팩 포장재의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폴리에틸렌 면에는 인쇄를 금지하고 있으며, 바깥면에 인쇄하는 경우에는 인쇄잉크를 반드시 건조시키도록 하고 있다.
캠핑 등 야외활동시에는 종이팩 포장 식품을 이용하기 쉬운데 주의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는 종이팩이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우유팩 등이 부풀어 오른 것을 보기 쉬운데 종이팩 포장 식품의 내용물이 새거나 과도하게 부풀어 오른 경우에는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아 섭취를 피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해야 하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 섭취가 권고된다.
상온보관 식품일지라도 높은 온도나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청결한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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