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우미건설은 오는 9월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총 1225가구(전용면적 84·101㎡) 대단지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84㎡ 1029가구, 101㎡ 196가구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일원 245만7000㎡ 규모의 산업단지로 공동주택 약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확장단지 내에는 첨단 IT업종과 R&D 시설을 비롯해 외국인 병원, 전원주택, 자립형 사립고, 유통단지, 도서관 등을 유치해 디지털 클러스터 도시로 개발된다.
또 북측으로는 구미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중이다. 구미시 해평·산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는 생산유발효과 30조8000억원, 2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남측으로는 구미국가산단 4단지와 인접해 산단 입주기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25·67번 국도가 가깝게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가산IC, 구미IC 등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중학교 예정부지도 단지 바로 옆에 위치했고, 고등학교 예정부지는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는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하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 등 우미 린만의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함께 유아풀을 겸비한 단지 내 실내수영장, 북카페, 남녀 구분 독서실을 갖춘 별동 학습관 에듀 린,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대별 내부도 특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우선 4.6~4.9m에 달하는 와이드한 거실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동선이 효율적인 'ㄷ'자 주방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구미는 국가산업단지 기업 입주에 따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하이테크밸리 입주 진행시 인구유입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거주 위주의 실용성과 고급성을 갖춘 단지로 선보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게 되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신평동 301-5 롯데마트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054)45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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