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인근에 17층, 총 182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서초구 남부순환로 2547(서초2동 1354-3) 일대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라 399.36%까지 용적률을 적용받아 지상 17층, 182실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다만 위원회는 사업대상지 이면도로의 추가 도로확보와 사업지로 진출입 이뤄지는 비신호교차로의 교통처리 방안 등은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이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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