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에게 얼음물 세례를 내린 사람은 로라 여사였다.
얼음물 샤워를 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명했으며 그는 "어제 생일이었던 빌 클린턴에게 생일 선물로 얼음물 한 양동이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부시 전 대통령까지 동참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에 열풍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아주경제 국제뉴스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