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트너십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간의 네트웍을 활용해 대기업이 보유한 녹색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정생산 기법을 협력사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전략이며 인류가 직면한 환경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방편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 화학물질 관리체계 미흡으로 야기된 화학물질 사고 등으로 인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전문 교육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IT시스템 개발 및 보급, 사업장 내 사용되는 고위험우려물질(SVHCs) 사용량 저감 및 자원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환경 경영 및 규제 대응 프로세스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발전시키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모기업인 르노의 선진 환경 경영 기법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화학물질 관리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향후 2년간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한편, 외부 환경 대응에 공조함으로써 친환경 공급망을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