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스파클링 정수기로 탄산수 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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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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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코웨이가 스파클링 정수기를 내세워 탄산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 스파클링 정수기는 간편하게 집에서 탄산수의 농도를 조절하며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정수기와 탄산수 제조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으로 탄산 분사 버튼 횟수를 조절하면 탄산 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

버튼을 터치하면 정수된 냉수가 탄산 제조 용기에 자동 공급돼 기존 탄산수 제조기처럼 매번 전용 용기에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아울러 플러스 이노센스필터로 물 속에 존재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물 맛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을 만들어낸다.

이 제품에 탑재된 살균 시스템은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 내부 탱크와 유로 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살균해준다.

원하는 살균 주기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살균이 되기 때문에 휴가철이나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 용이하다.

코웨이측은 “스파클링 정수기는 탄산실린더의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어방식을 채택했다”며 “터치 디스플레이 및 조그 다이얼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스파클링 정수기의 일시불 판매가는 195만원이며 월 렌탈료는 4만2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 이다.

 

코웨이 모델이 스파클링 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한편 탄산음료와 달리 당분이 포함되지 않아 탄산수가 인기 몰이를 하면서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탄산수의 인기 요인으로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이 보편화 되면서 기름진 음식과의 궁합이 생수보다 좋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점이 꼽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탄산수 시장 규모는 3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75억 원과 비교해 약 5배 커진 셈이다.

코웨이 등 정수기 업체들뿐만 아니라 주요 음료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전 세계 탄산수 시장은 41조원 규모로 매년 3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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