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저장성 폭우 피해, 60년만에 최악 기록
- 중국 저장성 폭우 피해, 피해금액만 2400억원
- 중국 저장성 폭우 피해, 이재민 50만명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저장성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중국 동부 저장성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시 곳곳에 홍수가 발생해 6만5000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폭우로 장성의 리수이를 비롯한 진화, 원저우, 사오싱 등에서는 50만5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직접적 재산피해도 14억3700만위안(약 23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중 10억5800만위안(약 1750억원)의 피해가 60년만에 최악의 수해를 당한 리수이에서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853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2만6천100㏊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255개 공장 및 광산은 생산을 중단했고 193개 도로와 수백개의 관개시설에 피해가 초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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