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고속도로 한 장의 카드로…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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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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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대 대학생·직장인·주부 등 구성, 편익·개선점 등 발굴

지난 23일 열린 전국호환 교통카드 국민 체험단 발대식에서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민병권(둘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사무국장과 수도권 체험단이 레일플러스 카드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 국민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21일 서울 등 수도권 추가 개통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체험단은 공모를 통해 75명이 선정됐다. 평소 교통카드 이용이 많은 남녀 대학생, 직장인, 주부, 엔지니어 등이며 연령대는 20~50대다.

체험단에 참여한 전직 교통안전지도 교사 40대 김모 씨는 “전국호환 카드 사용이 활발해지면 대중교통 이용이 많아져 교통안전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대 대학생 김모 씨는 “친구들과 1주일간 전국 기차여행을 떠났었는데 지역별로 사용되는 교통카드가 달라 여행 중 불편했다”며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나와 반가운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각지의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편익과 기존 카드와의 차이점, 개선점 등을 모니터해 건의하게 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험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대학생 전국투어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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