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각 지역을 관광하려는 요우커들이 급증하면서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인천의 차이나타운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인천 중구는 항만과 국제공항,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관광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제1호 중국인 마을 인천차이나타운은 개항기에 처음 생긴 뒤 빠르게 주민이 늘어 한때 수천여 명의 화교가 북적대며 살던 곳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중국풍 마을의 정취는 약간 사라진 듯해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져 관광객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고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아 충분히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게다가 경인전철 인천역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이곳 차이나타운은 하루 여행지로는 전혀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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