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은 매년 주요 협력 기업과 동반 성장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4'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초청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중소협력사 대표 15명으로 꾸려진 전시회 참관단은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SK종합화학이 마련한 고객 초청회사에도 참여했다.
145개에 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설 수 있도록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설비 국산화와 공동 특허출원, 고부가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했다.
SK종합화학의 동반성장에 대한 집념은 객관적인 지표로도 나타났다.
SK종합화학은 올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석유화학 업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21일엔 산업통산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201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 자리에선 신제품, 신기술 공동개발과 특허출원, 생산성 향성 등 협력업체와의 선도적 성과 공유를 인정받았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공공기관과 지자체, 협력사와 손잡고 글로벌 수준의 산업 안전 기술 개발 및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엔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및 다짐 선언식을 열었다.
또 대형사고예방 및 공정안정문화 확산 세미나를 통해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작한 36종의 작업안전 가이드를 산업계에 보급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모델 등을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는 물론 화학 및 전자‧반도체 취급 사업장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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