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군포시(시장 김윤주)의 ‘2014 여름 야외 물놀이장’이 이용 연인원 4만 1천여 명의 기록을 세우고 24일 폐장했다.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체육관 건립 예정지에서 38일간 운영된 물놀이장에는 샤워장, 화장실, 응급 의료실, 주차장, 휴게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이동도서관도 운영돼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하는 여가 공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동시 이용객이 200명(1일 5회)인 물놀이장의 하루 이용료가 2천 원에 불과해 군포시민 외에 인근 도시의 주민들도 많이 찾아주셨다”며 “가족이 행복한 군포의 내실을 기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렸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유휴지에 여름에는 캠핑장과 물놀이장을, 겨울에는 눈․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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