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청년 사살경관 돕기 운동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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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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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주리주에서 흑인 청년을 사살한 경찰을 돕기 위한 운동인 메릴랜드에서 추진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메릴랜드 앤아룬델 카운티 경찰노조는 최근 미주리 퍼거슨시에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케 한 경찰 대런 윌슨의 법적 보호를 위한 기금 1070달러를 모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흑인단체는 즉각 카운티경찰과 흑인 및 라티노 주민과의 관계를 해치는 일이라며 비난했고, 카운티 경찰국장도 아직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경관을 지지하는 기금모금에 경찰노조가 기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한편 25일(현지시간) 퍼거슨시에서는 숨진 마이클 브라운의 장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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