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남편 찾아 강남 고깃집 전부 뒤졌다" 3개월 집착녀의 엔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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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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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사진=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 김정우 씨를 찾기 위해 강남 고깃집을 다 뒤진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진경은 "남편을 3개월 동안 쫓아다녔다. 한번은 매니저가 '이제 그만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 한번만 연락하자는 마음에 다시 한번 연락했다. 그때 오빠가 기분 좋게 전화를 받더라. 강남 어느 고깃집이라고 하길래 바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동네냐고 물어보면 말해주지 않을까봐 강남의 고깃집을 다 뒤졌다. 체인점이었는데 모든 곳을 다 가봤다. 마지막 고깃집에서 오빠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당시 남편은 동창회 모임이 있었고 홍진경은 남편 친구들과 테이블을 붙여 놀았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은 없었다. 알고 보니 남편은 급한 일이 있어서 자리를 일어났고 친구들에게 나를 부탁했더라"고 폭로했다. 

그날 이후 홍진경은 남편 음성사서함에 "내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3개월 동안 귀찮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단념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얼마 후 남편 동창회 모임에서 만났던 한 오빠가 고깃집을 열었다며 자신을 초대했는데 그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며 이후로 남편이 계속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홍진경의 남편 김정우 씨는 "친구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니 홍진경의 진지한 모습을 보게 됐다. 그때야 홍진경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 후로는 내가 쫓아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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