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엄마의 탄생' 하차, 졸업생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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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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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엄마의 탄생' 하차[사진제공=ATMT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임호가 KBS1 '엄마의 탄생' 하차 소감을 밝혔다.

임호는 26일 소속사를 통해 "우리 가족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준 '엄마의 탄생'에 감사드란다. 프로그램을 통해 나 스스로의 변화도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하차를 결정하고 나니 마치 졸업생이 된 느낌이다.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예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전 후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 당시부터 하차 시기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지금이 바로 그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하차를 결심한 이유도 덧붙였다.

임호는 지난 4개월 동안 '엄마의 탄생'을 통해 자녀의 태교에서 출산에 이르는 모습들을 공개 하며, 배우이기에 앞서 한 가정의 부모로서 가족에 대한 애정과 이를 위해 노력하는 일상적인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임호는 현재 차기작을 두고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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