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대학교 행정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협약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패션그룹형지와 계열사 에리트베이직이 2억원을, 최 회장이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측에 전달키로 했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교육·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을 위한 제반 활동에 사용된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패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패션그룹형지 발전기금이 쓰이길 바란다"며 "패션그룹형지 역시 대한민국 패션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지속 양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3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AFB) 3기를 수료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교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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