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Ben_’이라는 트위터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맨유 팬은 25일(현지시간) 체흐에게 “네 친구 쿠르투아는 첼시에서 잘 하고 있느냐?”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주전경쟁에서 밀린 체흐를 자극하기 위한 글이었다.
그러나 체흐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네가 응원하는 팀보다 훨씬 더”라는 글로 맨유 팬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어 맨유 팬이 “페트르가 내게 상처를 줬어”라고 말했고 체흐가 “난 네가 농담을 좋아하는 줄 알았지”라고 답해 해프닝은 종료됐다.
네티즌들은 “체흐, 강하네” “체흐, 호락호락하지 않네” “체흐, 맨유 팬 머쓱하겠다” “체흐, 멋진 한 방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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