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 시장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원)생들의 실험장으로 시장경제에서 공정경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공정거래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11개 대학 12개 팀(대학연합팀 1팀)이 참가했으며 학부생 뿐만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생도 참가했다.
각 참가팀들은 자신들이 직접 구상한 사건을 공정위 심판절차에 따라 모의 심판정에 상정해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입상자에 대해서는 시상 및 부상수여는 물론 향후 입상자가 임용자격을 갖춘 후 공정위 지원 시 우선채용의 기회가 부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가 발부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경연주제에는 최근 공정거래법 분야에서 이슈가 되거나 향후 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온라인광고시장에서의 거래상 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건 등 다양한 주제들이 포함돼 매우 흥미진진한 경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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