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신시 배수갑문 앞 해상 전복 어선 실종 선원 1명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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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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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2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앞 해상에서 발생한 태양호 전복사고로 인해 실종됐던 선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신시 배수갑문 앞 700m 해상에서 태양호 실종 선원 동티모르 국적ALCINO(25)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신시도 배수갑문 도보 순찰중이던 새만금 파출소 경찰관이 발견 인근 경비정에 연락해, 인양 후 군산시 소재 모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새만금방조제 신시 배수갑문 앞 내측에서 6명이 탄 채 조업중이던 태양호가 물살에 휩쓸려 배수갑문과 충돌 후 전복되면서 선장 등 3명은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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